엘렉스컴퓨터의 지분 5.8%를 보유하고 있던 미국 DNC사가 보유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DNC사는 미국 록펠러재단의 계열사로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다.

엘렉스컴퓨터는 23일 "DNC사가 지난 91년에 출자한후 이익을 얻었던데다
최근 개편된 이사진이 해외 일부지역에서 투자자금 회수에 나서는 과정에서
한국 지분도 처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엘렉스컴퓨터는 올해 상반기에 19억원의 경상적자를 냈으나 최근 컴퓨터
판매후 2년이 지나면 당초 구입가격의 45%까지 보상해주는 파격적인 보상
판매를 실시함에 따라 매출액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