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앵글] 유럽경영인 54% "기업 대물림 꿈도 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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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사장님 자제"들은 앞으로 집안사업을 물려받겠다는 꿈을 버려야 할
듯.
영국 런던에 있는 유럽기업센터가 최근 종업원 5백명 미만인 유럽지역의
4백70개 중소기업 경영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54%가
앞으로 기업을 타인에게 팔아 넘기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자신의 회사를 대물림해 가족기업으로 번성시키기보다는 적절한
매수자를 찾아서 매각하겠다고 대답했다.
반면 사업을 자손에게 물려주겠다는 응답은 30%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탈리아(62%) 독일(57%)의 중소기업인들은 비교적 자식에게
기업을 넘겨 주겠다는 대답이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국가에서도 조금씩 기업상속에 대한 선호도가 줄어드는
추세여서 앞으로 유럽에서 "가족기업"의 개념이 사라질 지도 모른다는게
센터측의 전망.
< 김혜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4일자).
듯.
영국 런던에 있는 유럽기업센터가 최근 종업원 5백명 미만인 유럽지역의
4백70개 중소기업 경영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54%가
앞으로 기업을 타인에게 팔아 넘기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자신의 회사를 대물림해 가족기업으로 번성시키기보다는 적절한
매수자를 찾아서 매각하겠다고 대답했다.
반면 사업을 자손에게 물려주겠다는 응답은 30%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탈리아(62%) 독일(57%)의 중소기업인들은 비교적 자식에게
기업을 넘겨 주겠다는 대답이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국가에서도 조금씩 기업상속에 대한 선호도가 줄어드는
추세여서 앞으로 유럽에서 "가족기업"의 개념이 사라질 지도 모른다는게
센터측의 전망.
< 김혜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