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인천항 주변에 물류유통단지를 개발한다.

22일 인천시는 민자를 유치, 인천항 남항 주변의 공유수면 2백23만평을
오는 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매립, 종합물류및 수산유통단지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위해 유통단지개발 종합계획수립, 항만 국제물류단지계획 승인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3월께 공유수면 매립계획승인을 받아 사업추진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개발계획은 전체 2백23만평중 물류단지 1백11만평을 비롯 수산유통단지
25만평, 해양친수공간 87만평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모두 4천4백49억원을 들여 오는 98년부터 2011년까지 1백28만평을
조성, 활용하고 오는 2011년까지 95만평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 인천=김희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