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단련은 19일 정부가 현재 추진중인 "농업기본법" 개혁안에 농업
기업화 방안을 포함시켜줄 것을 촉구했다.

경단련은 시장경제에서 살아남기 위한 합리적 경영 촉진과 토지 보존 및
고용의 사회적 측면중에서 정부가 분명한 농업정책을 채택해 달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경단련은 일본의 농업 종사자들이 국제 경쟁체제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농업의 기업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단련은 이어 농업의 기업화는 농민들에게 생산을 확대하고 다양화하도록
하면서 기금 모금 능력과 시장에 대한 정보 수집 능력도 부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