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1일부터 시행될 시외전화 사전선택제를 앞두고 이용전화 회사를
조사하기 위한 우편물 발송이 18일 시작됐다.

이 우편물은 데이콤 시외전화를 주로 이용해온 2백50만여명에게 오는20일
까지 보내며 우편물을 받은 고객은 한국통신과 데이콤중 하나를 선택해
동봉한 반송봉투에 넣어 오는10월10일까지 사전선택제추진위원회로 보내면
된다.

반송하지 않은 고객은 데이콤을 선택한 것으로 간주되며 한국통신
이용자나 우편물을 받지 못한 경우에는 안내센터(080-770-5000)로 전화해
신청용 우편물을 받아 선택할수 있다.

< 윤진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