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추석연휴기간인 14일부터 17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터미널,
백화점 등 전국 1천2백35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가스안전 특별점검을 실시
한다.

이를위해 통산부는 이종구가스심의관을 단장으로 통산부 및 가스안전공사
직원 8백39명을 4개 점검반으로 편성, 전국 92개 고속도로 휴게소를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의 가스안전상황을 점검한다.

통산부는 추석연휴 분위기에 젓어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들이 자칫 가스안전
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다고 판단, 가스안전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통산부는 특별점검 결과 가스안전시설 미비 등으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설철거 영업정지 시설개선명령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김호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