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학원 이사직을 맡고 있는 정희자 대우개발 회장이 총공사비 39억원을
들여 숙명여대 (총장 이경숙)에 교수회관을 신축, 학교측에 기증한다.

숙명여대는 이 교수회관을 정회장의 아호를 따 "수련교수회관"으로
이름짓고 오는, 8일 오전 11시 준공식을 갖는다.

지난해 5월 착공해 이번에 완공된 교수회관은 연면적 1천4백64평에
지상7층 지하1층 규모로, 총 92실의 교수연구실과 가정실습관 교수휴게실
세미나실 사이버강당 및 첨단설비의 교육기자재 서비스센터 등이 마련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