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종합상사협의회의 집계에 따르면 국내 7대 종합상사들의 7월중
수출실적이 지난해 동월보다 34.1% 증가한 55억9천1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의 수출증가세(14.2%)에 이어 계속 두자리수 신장세를
타는 것으로 상반기 어려움을 겪던 종합상사의 수출이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따라 올들어 7월까지 7대 종합상사의 수출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한 3백68억 5천5백만달러로 올들어 처음으로 증가세
(누계기준)를 보였다.
<이익원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