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26일) '김병조의 이야기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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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조의 이야기쇼" (오후 11시20분) =
향 소비의 70-80%를 수입향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우리향
연구와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박희준씨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박희준씨는 언젠가 일본인들 앞에서 그들이 장례식 때 쓰는 향을
피웠다가 영문도 모른채 부의금을 받는 망신을 당하고서 향연구에 몰두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인사동 터줏대감으로도 불리는 박희준씨는 요사이 문화행사가 벌어지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우리향 보급을 위해 자신이 만든 향을 무료로
나눠주곤 한다.
<>"땅끝의 사람들" (낮 12시) =
1천 여개의 연못을 갖춘 프랑스 리용의 동브는 세계적인 잉어 낚시터로
유명하다.
매년 1천 5백에서 2천톤에 이르는 잉어를 낚아올릴 수 있는 동브의
연못은 이 지방 사람들의 생활비와 식생활을 책임져주는 중요한
장소이기도 하다.
잉어는 수도원의 교리에 따라 고기를 먹지 못하는 동브 사람들의 최고
요리로서 집안 대대로 연못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6일자).
향 소비의 70-80%를 수입향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우리향
연구와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박희준씨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박희준씨는 언젠가 일본인들 앞에서 그들이 장례식 때 쓰는 향을
피웠다가 영문도 모른채 부의금을 받는 망신을 당하고서 향연구에 몰두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인사동 터줏대감으로도 불리는 박희준씨는 요사이 문화행사가 벌어지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우리향 보급을 위해 자신이 만든 향을 무료로
나눠주곤 한다.
<>"땅끝의 사람들"
1천 여개의 연못을 갖춘 프랑스 리용의 동브는 세계적인 잉어 낚시터로
유명하다.
매년 1천 5백에서 2천톤에 이르는 잉어를 낚아올릴 수 있는 동브의
연못은 이 지방 사람들의 생활비와 식생활을 책임져주는 중요한
장소이기도 하다.
잉어는 수도원의 교리에 따라 고기를 먹지 못하는 동브 사람들의 최고
요리로서 집안 대대로 연못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