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이 10월1일자로 자산재평가를 실시한다고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회사측은 4백억원 안팎의 재평가차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19일 대한해운 관계자는 "장부가가 1천3백4억원인 선박및 건물 등에 대해
10월1일을 기준으로 자산재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평가액이 1천7백10억
원선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돼 4백억원 안팎의 재평가차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89년에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대한해운은 물가가 25%이상 오른 선박과
건물 일부를 대상으로 자산재평가를 실시키로 했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