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면톱] PCS 단말기 수급난 해소 전망..팬택 등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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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상용서비스를 앞둔 PCS(개인휴대통신)의 단말기제조업체진용이
춘추전국시대양상을 보이면서 새 경쟁구도가 그려지고 있다.
또 제조업체들이 PCS폰 양산체제를 앞다투어 갖추고 나서 수급난은
어렵지 않게 해소될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휴대폰시장에서 삼성전자 LG정보통신 현대전자
맥슨전자등 국내4개사와 퀄컴 모토롤라등 해외 2개사정도의 경쟁양상이
PCS폰분야에서는 팬택 해태전자등 신진업체들이 가세했다.
특히 수개의 무선호출기제조업체및 서비스업체도 단말기제조계획을 갖고
미국 퀄컴사와 계약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PCS폰은 기존 휴대폰시장과는 크게 다른 점유율지도가 그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디지털휴대폰에서 2위로 뛰어오른 LG가 PCS폰에서는 1위등극을 선언,
삼성전자와의 한판승부를 벌일 채비를 갖추고 있으며 현대전자도 PCS폰
만큼은 놓칠 수없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특히 신진업체인 팬택은 디지털휴대폰을 LG측에 OEM(주문자상표부착)
방식으로 공급한 경험을 바탕, 단숨에 3위자리에 뛰어오른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오는 10월초부터 월5만대(연간 60만대 가량)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본격 양산에 들어가게 된다.
PCS폰의 이같은 경쟁양상에 따라 업체들은 양산시기를 앞당기거나
공급물량을 크게 확대,당초 예상되던 수급난은 상용서비스시기에는 거의
해소될 전망이다.
LG는 초기7천대를 공급한데 이어 이달말까지 5만대를 LG텔레콤을 비롯
3개사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9월부터는 10만대, 11월 이후에는 15만대 등으로 생산량을 점차 늘리기로
했다.
삼성은 오는 25일께부터 양산에 돌입,월5만대가량을 생산하다 수급상황을
보아 전체 50만대에 이르는 단말기생산라인중 PCS폰 생산을 적절히 조절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는 9월중순부터 양산에 나서 월3만대가량 생산하다 점차적으로 양을
늘려나갈 예정이며 해태전자는 내년1월부터 월3만대가량을 생산, 공급키로
했다.
<윤진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0일자).
춘추전국시대양상을 보이면서 새 경쟁구도가 그려지고 있다.
또 제조업체들이 PCS폰 양산체제를 앞다투어 갖추고 나서 수급난은
어렵지 않게 해소될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휴대폰시장에서 삼성전자 LG정보통신 현대전자
맥슨전자등 국내4개사와 퀄컴 모토롤라등 해외 2개사정도의 경쟁양상이
PCS폰분야에서는 팬택 해태전자등 신진업체들이 가세했다.
특히 수개의 무선호출기제조업체및 서비스업체도 단말기제조계획을 갖고
미국 퀄컴사와 계약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PCS폰은 기존 휴대폰시장과는 크게 다른 점유율지도가 그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디지털휴대폰에서 2위로 뛰어오른 LG가 PCS폰에서는 1위등극을 선언,
삼성전자와의 한판승부를 벌일 채비를 갖추고 있으며 현대전자도 PCS폰
만큼은 놓칠 수없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특히 신진업체인 팬택은 디지털휴대폰을 LG측에 OEM(주문자상표부착)
방식으로 공급한 경험을 바탕, 단숨에 3위자리에 뛰어오른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오는 10월초부터 월5만대(연간 60만대 가량)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본격 양산에 들어가게 된다.
PCS폰의 이같은 경쟁양상에 따라 업체들은 양산시기를 앞당기거나
공급물량을 크게 확대,당초 예상되던 수급난은 상용서비스시기에는 거의
해소될 전망이다.
LG는 초기7천대를 공급한데 이어 이달말까지 5만대를 LG텔레콤을 비롯
3개사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9월부터는 10만대, 11월 이후에는 15만대 등으로 생산량을 점차 늘리기로
했다.
삼성은 오는 25일께부터 양산에 돌입,월5만대가량을 생산하다 수급상황을
보아 전체 50만대에 이르는 단말기생산라인중 PCS폰 생산을 적절히 조절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는 9월중순부터 양산에 나서 월3만대가량 생산하다 점차적으로 양을
늘려나갈 예정이며 해태전자는 내년1월부터 월3만대가량을 생산, 공급키로
했다.
<윤진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