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황장엽씨, 대학 총장에 특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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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씨가 대학 총장들을 상대로 최근의 북한정세및 북한의 교육체계
등을 주제로 특강을 해 눈길.
황씨는 13일 오전 강원도 용평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최로 열린
대학총장 세미나 행사중 "북한정세 설명회"에 강사로 참석, 1시간30여분간
강의를 하고 대학 총장들과 토론을 가졌다.
황씨는 망명후 기자회견및 서울나들이를 하기는 했으나 외부특강을 한 것이
알려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황씨는 이날 설명회에서 전쟁위험의 현실과 이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
부족 등 위기의식의 부재현상을 지적하는 강의를 하고 북한의 고등교육체계에
대해 설명을 한뒤 총장들의 질문에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황씨의 특강은 신변보호 차원에서 극비리에 진행돼 대교협 관계자
들도 행사시간이 임박해서야 황씨가 강사로 참석한다는 것을 안전기획부로
부터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기부 관계자는 "황씨의 신변보호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황씨가 외부강의를
하는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답변을 할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4일자).
등을 주제로 특강을 해 눈길.
황씨는 13일 오전 강원도 용평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최로 열린
대학총장 세미나 행사중 "북한정세 설명회"에 강사로 참석, 1시간30여분간
강의를 하고 대학 총장들과 토론을 가졌다.
황씨는 망명후 기자회견및 서울나들이를 하기는 했으나 외부특강을 한 것이
알려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황씨는 이날 설명회에서 전쟁위험의 현실과 이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
부족 등 위기의식의 부재현상을 지적하는 강의를 하고 북한의 고등교육체계에
대해 설명을 한뒤 총장들의 질문에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황씨의 특강은 신변보호 차원에서 극비리에 진행돼 대교협 관계자
들도 행사시간이 임박해서야 황씨가 강사로 참석한다는 것을 안전기획부로
부터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기부 관계자는 "황씨의 신변보호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황씨가 외부강의를
하는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답변을 할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