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탑승권을 신용카드로 구입한후 여행이나 항공기 탑승중 사고를
당하면 보상금을 받을수 있다.

최근들어 신용카드를 발급하는 카드사와 은행 등이 고객유치전략의 일환으로
각종 보험에 무료가입해주는 서비스를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다이너스카드사는 지난 6일 괌에서 추락한 대한항공 여객기에
탑승했다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혜원(28)씨가 다이너스카드로 항공권
을 구입한 것을 확인, 3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비씨카드사도
이 항공기의 탑승객 3명이 비씨카드로 항공권을 구입한 것을 확인하고
사망시 최고 1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현재 카드사와 은행들이 신용카드회원을 대상으로 무료가입해주는 보험은
여행사고보험 항공사고보험 상해보험 등.

동양카드는 국내외 여행시 철도 항공 도로 선박 등 모든 공공교통티켓을
아메리칸 엑스프레스카드로 구입하면 최고 2억5천만원의 여행사고보험에
무료 가입해주며 회원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23세미만의 자녀까지 혜택을
준다.

법인카드(항공권 구입 전용카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이너스카드는 항공 철도 고속버스 등의 티켓을 구입할때 다이너스카드로
결제하면 최고 3억원의 여행보험에 무료 가입해주며 개인 가족 법인회원에게
모두 적용하고 있다.

LG카드는 항공권 구입후 출국 2일전까지 연락할 경우 최고 1억원의 해외여행
보험을, 외환카드는 외환비자카드로 항공권을 구입한 골드및 스카이패스회원
에게 최고 1억원의 항공상해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준다.

이밖에 한일 국민 하나은행 등은 해외여행시 미화 1천달러이상을 환전할
경우 최고 1억원의 해외여행자보험(항공사고 포함) 무료가입 혜택을 준다.

< 정한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