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문정희(50)시가 산문집 "눈물" (집현전)을 펴냈다.

"많이 울어본 사람이 더 행복하다"를 주제로 한 50편이 실렸다.

"미당선생님과 도둑" "깜장고무신과 광녀" 등 주변사람과 해외
여행길에서 만난 이방인들의 얘기가 눈길을 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