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국이 지난 95년 연길시에서 발생한 안승운목사(53) 납치사건의
주범인 북한인 이경춘(42)을 28일 북한으로 강제추방하겠다고 통보해 옴에
따라 안목사의 조기송환을 추진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수사자료를 확보, 유엔인권위원회 등 국제기구에 이 문제를 정식
으로 제기할 방침이다.

<이건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