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상품이 좋아도 마케팅과 디자인이 따라주지 않으면 망하기
십상이다.

우선 마케팅은 구전 마케팅을 기본전략으로 한다.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영어학습은 어떻게 시킬것인가를 주제로
정기적인 세미나를 본사 또는 체인점별로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런 행사를 통해 상품의 우수성과 사용방법을 효과적으로 홍보한다.

직접 구매로 연결되지 않아도 잠재고객을 확보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함께 어린이를 대상으로 각종 경품을 배포하면서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런식의 홍보를 통해 구매문의전화가 오면 상담교사와 함께 가정을
방문한다.

이때는 부모와 학생이 같이 배석하도록 유도한다.

"이 교재를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라는 확신을 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심어줘야 구매로 연결되기 쉽기 때문이다.

구매전에 학습효과를 의심하는 기색이 보이면 일정기간 무료로 사용할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좋겠다.

적극적인 마케팅보다 더욱 중요한 요소는 사후관리이다.

고객을 어떤식으로 관리하느냐에 따라 신수요가 계속 창출되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학습진도조절, 상담교사의 적절한 개인지도, 체인점내 교사와의
대화방개설 등 다양한 사후관리방안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체인점 운영에 있어 빼놓을수 없는 것은 상담교사의 자질이다.

초대졸 이상의 학력소지자를 교사로 선발하되 한달가량은 집중적인
하드 트레이닝을 시켜야 한다.

이과정에서 학습교재에 대한 이해는 물론 상담기법, 교육사업 종사자
로서의 진지한 마음가짐 등을 심어줘야 한다.

또 매주 1회씩 무료로 어머니 영어교실과 어린이 영어교실을 열어
지역주민에 대한 봉사도 한다.

이런 행사는 판매증진에 간접적인 도움이 된다.

문의 (02) 723-8620-1

< 유광선 KS숍 클리닉 대표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