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자동차 1천만대 시대를 맞아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안전
운행 동참 1천만인 서명운동 등 대대적인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하계휴가철로 교통량이 가장 많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동서울 만남의 광장 등 전국 10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펼쳐진다.

도공은 캠페인 기간중 서명운동을 비롯 교통사고사진 및 사고차량 전시회,
휴양지로 연결되는 고속도로 우회 및 견인차량 이용 등을 담은 홍보책자
배포 등의 행사를 갖는다.

특히 홍보책자에는 피서여행시 차량관리요령, 119이용안내, 견인차량 이용
안내, 사고발생시 대처요령 등이 상세히 수록돼 휴가철 차량이용자들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최인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