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가 국내 반도체 기업과 약 31억원 규모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컨트롤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파두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약 225억원의 13.7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2월30일까지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코스피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등락을 보인 이후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7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27포인트(0.67%) 오른 2586.9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0.37% 상승 출발한 이후 오름 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36억원, 170억원 매도 우위다. 반면 개인만 186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빨간불이 켜졌다.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기아 KB금융 POSCO홀딩스 신한지주 등이 오르는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네이버 등이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8일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1%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장중에는 5만95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는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8포인트(1.13%) 오른 777.66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억원, 2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43억원 순매수 중이다.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가 4%대,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공개가 임박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알테오젠 HLB 엔켐 클래시스 등이 오르는 반면, 리가켐바이오 삼천당제약 리노공업 셀트리온제약 등이 내리고 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청약할까말까>는 공모주 플랫폼 일육공과 마켓인사이트가 최근 상장한 공모주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관 경쟁률과 확약 비율, 공모가 상단 이상 경쟁률 등을 분석하고, 청약 당일 투자자들에게 투자 매력 지수를 제공합니다. 의약품 제조기업 셀비온이 이달 7~8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 공모청약에 나선다. 공모주 투자플랫폼 일육공은 청약매력지수를 69점으로 매겼다. 적극적인 투자를 해볼만하다는 평가다. 수익확률은 80%, 평균수익은 44.28%로 예상됐다. 셀비온은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가격범위(1만~1만2000원)의 상단인 1만5000원에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050대 1로 나타났다. 2423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으며 참여 기관 대부분이 공모가 상단 이상을 써냈다. 일정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약속하고 공모주를 신청하는 의무보유 확약 기관 수는 146곳(9%)이었다. 이번 상장으로 조달하는 금액은 287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910억원이다. 상장 이후 유통 가능 물량은 34%다. 셀비온은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된 자금을 신약 임상 비용과 연구자금, 연구인력 확보에 활용해 성장 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달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