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용품 이번 기회에 장만하세요"

백화점들의 다음주 행사는 대부분이 바캉스용품 판매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학생들의 방학과 함께 직장인들의 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바캉스용품을
미리 사두지못했거나 새상품을 사려는 고객들이 집중적으로 몰릴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은 22-27일까지 서울 전 점포에서 바캉스시즌에 꼭 필요한
의류 잡화 야외용품등 10가지 품목을 선정, 기획가로 판매하는 바캉스
10대품목 초특가전을 연다.

반바지 민소매티셔츠 원피스등 의류, 선글라스 샌들 모자등 잡화류,
선태닝등의 화장품, 아이스박스 휴대용버너등 야외용품이 저렴하게 판매된다.

<>신세계백화점은 21-30일까지 전점 이벤트홀에서 바캉스대전을 열고
지난해에 나온 이월상품들을 정상가의 50-70%선에 판매한다.

유명 브랜드 신상품 수영복과 레저용품을 20-30% 깎아파는 입점업체 자체
세일도 실시한다.

<>미도파백화점은 21-30일까지 상계점과 청량리점에서 수영복 텐트
물놀이용품 샌들등을 싸게 파는 행사를 갖는다.

상계점 5층에선 아레나 레노마 짚신 은나래등 브랜드의 비키니수영복을
4만2천-13만8천원에, 원피스형을 2만3천8백-14만8천원에 내놓는다.

청량리점에서는 아동여름의류를 싸게 살수있다.

브랜던 여아 수영복, 게이트 반바지, 디주니 샌들, 파파리노 아동티셔츠
등을 5천원에 장만할수있다.

<>아크리스백화점은 여름바캉스 기획상품전과 함께 여름철 별미식품을
판매하는 복날 건강식품 판매행사를 내달 10일까지 계속한다.

바캉스용품으로는 텐트 물놀이보트 스포츠샌들 선탠오일 양념갈비등을
싼 값에 선보이고있다.

또 신관 1층의 하이퍼마켓에선 복날 건강식품인 생닭을 마리당 2천6백원,
통오리를 마리당 6천5백원, 민물장어를 1g백당 2천3백원에 팔고있다.

<류성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