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본명 임하정)가 방송인들로 부터 술자리 합석을 강요당하는 등 수모를
이기지 못해 마약에 손을 대다 검찰에 적발.
서울지검 강력부 (서영제 부장검사)는 14일 상습적으로 대마와 코카인
등을 흡입해 온 임씨를 대마관리법 및 마약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임씨에게 마약을 제공한 공급책을 추적하는 한편 방송인과
연예인들을 비롯, 임씨와 함께 대마, 코카인을 흡입한 인물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임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 등을 집중 추궁.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