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순위] '신데렐라' 47.1% 화려한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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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TV 주말연속극 "신데렐라"가 47.1%의 높은 시청률로 1위를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신데렐라"는 4월 26일 KBS2TV 주말드라마 "파랑새는 없다"와 함께
막을 올린 뒤 시청률에서 줄곧 우위를 차지, KBS와의 주말극 경쟁에서
2년7개월만에 승리를 거두고 드라마왕국 MBC의 자존심을 되찾아 줬다.
지난해 "애인"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이창순PD는 통속적인 소재를
감각적으로 연출, 뛰어난 멜로드라마 감독 솜씨를 다시 한번 입증한 셈.
"신데렐라"의 종영으로 그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던 KBS2TV "파랑새는
있다"가 어떤식으로 역공을 펼칠지 관심을 끈다.
MBC의 후속드라마 "예스터데이"와 "파랑새..."의 경쟁이 새로운
주목거리로 등장할 듯.
KBS2TV의 납량물 "전설의 고향"은 시청률 27.7%로 7위를 기록한 반면
MBC의 "다큐멘터리 이야기속으로"는 순위 밖으로 밀려났다.
KBS2TV는 월화미니시리즈 "프로포즈"도 10위안에 진입시켜 최근의
약세를 한꺼번에 만회했다.
MBC 또한 "짝"과 "일요일 일요일밤에"를 나란히 10위안에 복귀시킨
반면, SBS는 지난주에도 외화 "그렘린2"만을 9위에 올렸다.
< 양준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5일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신데렐라"는 4월 26일 KBS2TV 주말드라마 "파랑새는 없다"와 함께
막을 올린 뒤 시청률에서 줄곧 우위를 차지, KBS와의 주말극 경쟁에서
2년7개월만에 승리를 거두고 드라마왕국 MBC의 자존심을 되찾아 줬다.
지난해 "애인"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이창순PD는 통속적인 소재를
감각적으로 연출, 뛰어난 멜로드라마 감독 솜씨를 다시 한번 입증한 셈.
"신데렐라"의 종영으로 그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던 KBS2TV "파랑새는
있다"가 어떤식으로 역공을 펼칠지 관심을 끈다.
MBC의 후속드라마 "예스터데이"와 "파랑새..."의 경쟁이 새로운
주목거리로 등장할 듯.
KBS2TV의 납량물 "전설의 고향"은 시청률 27.7%로 7위를 기록한 반면
MBC의 "다큐멘터리 이야기속으로"는 순위 밖으로 밀려났다.
KBS2TV는 월화미니시리즈 "프로포즈"도 10위안에 진입시켜 최근의
약세를 한꺼번에 만회했다.
MBC 또한 "짝"과 "일요일 일요일밤에"를 나란히 10위안에 복귀시킨
반면, SBS는 지난주에도 외화 "그렘린2"만을 9위에 올렸다.
< 양준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