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카드가 대우자동차와 제휴, 카드이용실적에 따라 새 차를 살때 할인
혜택을 주는 서비스를 15일부터 실시한다.

이로써 동양카드 회원들은 기존의 현대와 포드자동차에 이어 대우등
3가지 자동차중 어느것을 사더라도 동일한 할인혜택을 누리게됐다.

기존의 자동차카드가 현대 대우 기아 삼성등 1가지 차에만 할인혜택이
적용되는 것에 비하면 선택의 폭이 훨씬 넓은 셈이다.

동양카드의 자동차할인서비스는 또 별도의 자동차카드를 만들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기존 자동차카드와 구별된다.

이에따라 자동차할인서비스를 받기위해 새로 카드를 만들고 회비를 더
내야하는등의 불편이 없다.

별도의 카드나 회비를 낼 필요가 없는데다 카드이용실적에 따라 항공권
호텔숙박권 주유권등이 무료로 제공되는 것도 동양카드 회원들이 누릴수
있는 장점으로 꼽을수있다.

카드사용금액의 0.5%가 적립돼 새 차를 살때 그 금액만큼 할인해준다.

연간 적립금액이나 기간의 제한이 전혀 없다.

여기에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탁송료를 무료로, 포드자동차는 60만원어치
사은품을 제공하는등 추가혜택도 있다.

<이희주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