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블라디보스토크 직항로 개설 합의...러시아방송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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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는 10일 오는 8월부터 평양과 블라디보스토크 사이에
직항로를 개설하는데 합의했다고 러시아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11일 내외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방송은 "올해 8월에 블라디보스토크와
평양 사이에 직행항로가 개설될 것"이라고 전하고 "오늘(10일) 연해주
행정국 대표 겐나디 네소프와 조선민용항공총국 대표 사이에 그러한
합의가 이룩됐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이어 북한 유일의 국제항공사인 "고려항공이 1주일에 한번씩
그 항로를 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과 러시아는 현재 평양~모스크바,평양~하바로프스크 간의 정기항로를
운영하고 있는데 평양~모스크바 항로는 북한의 고려항공이,평양~하바로프스
크 항로는 고려항공과 러시아의 아에로플로트항공이 각각 취항하고 있다.
<이건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2일자).
직항로를 개설하는데 합의했다고 러시아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11일 내외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방송은 "올해 8월에 블라디보스토크와
평양 사이에 직행항로가 개설될 것"이라고 전하고 "오늘(10일) 연해주
행정국 대표 겐나디 네소프와 조선민용항공총국 대표 사이에 그러한
합의가 이룩됐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이어 북한 유일의 국제항공사인 "고려항공이 1주일에 한번씩
그 항로를 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과 러시아는 현재 평양~모스크바,평양~하바로프스크 간의 정기항로를
운영하고 있는데 평양~모스크바 항로는 북한의 고려항공이,평양~하바로프스
크 항로는 고려항공과 러시아의 아에로플로트항공이 각각 취항하고 있다.
<이건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