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EC)의 핵심 기술인 분산시스템 트랜젝션(거래)처리용 소프트
웨어(SW)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돼 상용화 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양승택)은 11일 데이터등 컴퓨팅 자원이 여러
컴퓨터에 산재된 분산시스템에서 전산작업의 정확성 신뢰성 일관성을 유
지시켜주는 SW인 "한우리T"를 개발,대신정보통신 포스데이타등 5개 업체
에 이전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우리T"는 전자상거래시 시스템장애 통신장애등으로 인해 상거래가 중
지될 경우 장애 이전의 상태로 데이터등을 복구해준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또 서로 다른 기종의 서버 및 데이터관리시스템(DBMS)을 상호 연동시키는
기능을 갖고있다.

이 기술은 은행업무 증권거래 항공편예약등 고도의 트랜젝션 신뢰도가 요
구되는 분야에 폭넓게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우덕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