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쉽게 배우는 옵션교실] '콜 매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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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환 < LG증권 파생상품팀장 >
주가지수 옵션시장이 개장된지 며칠이 지나고 있다.
매매패턴을 보면 증권회사를 비롯한 기관투자자는 옵션을 매도하고 있고
개인투자자들은 옵션을 매수하는 극단적인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는 개인투자가들은 옵션이 갖는 제한된 위험이라는 특성에만 의존해서
옵션거래에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증거이다.
그러나 옵션이 갖는 제한된 위험뿐 아니라 시간가치의 변화를 이용하지
않고서는 옵션 거래에서 이익을 얻기가 쉽지 않다.
옵션은 마치 시간이라는 거대한 흐름에 역행해서 수영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
이기 때문에 시간흐름에 따른 시간가치 하락을 이용하는 옵션 매도전략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선물이나 주식 포지션을 갖지 않은 상태에서 콜을 매도 하는 것을 순수
콜 매도 전략이라 한다.
콜 매도 전략은 시장이 하락하기를 기대하는 경우에 사용되는 베어 전략
이다.
콜 매도자는 주가지수가 하락하기를 기대하여 콜을 낮은 가격에서 되사고자
한다.
콜 매도에 아무런 가치를 갖지 않는 경우이다.
콜 매도자는 매도시에 받은 프리미엄을 모두 이익으로 갖게 된다.
콜 매도는 제한된 이익을 갖는 반면 무한한 손실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한 연구에 의하면 70퍼센트 이상의 옵션이 아무런 가치가 없이
만기를 맞는다고 보고하고 있다.
어떤 콜 옵션을 매도할 것인가는 시장에 대한 전망이 가장 중요하다.
시장 하락 가능성이 클수록 더 낮은 행사가격의 콜을 매도할수 있다.
그 이유는 행사가격이 낮을수록 프리미엄이 높아 더 높은 수익 가능성을
갖기 때문이다.
보다 보수적인 전략은 높은 행사가격을 갖는 콜 옵션을 매도하는 것이다.
외가격 옵션은 내가격 옵션에 비하여 만기에 행사될 가능성이 적다.
외가격 옵션은 프리미엄은 낮은 반면에 손실기능성이 적어진다.
또한 내재 변동성이 높거나 과대평가된 콜옵션을 매도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
콜을 파는 것은 시간가치를 파는 것과 동일하다.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면 만기가 가까운 콜옵션을 파는 것이 유리하다.
시간가치는 시간 흐름에 따라 가속화되기 때문에 만기가 가까울수록 옵션을
매도하는 것을 유리하게 만들어 준다.
특히 시간가치 하락은 만기전 6주간에 걸쳐서 가장 가속화된다.
따라서 만기가 가까운 7월물의 경우 콜 매도자는 매일매일 시간가치 하락
만큼의 이익을 올리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단순히 싸다는 이유만으로 외가격 콜옵션을 사는 것보다는 차라리 복권을
사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1일자).
주가지수 옵션시장이 개장된지 며칠이 지나고 있다.
매매패턴을 보면 증권회사를 비롯한 기관투자자는 옵션을 매도하고 있고
개인투자자들은 옵션을 매수하는 극단적인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는 개인투자가들은 옵션이 갖는 제한된 위험이라는 특성에만 의존해서
옵션거래에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증거이다.
그러나 옵션이 갖는 제한된 위험뿐 아니라 시간가치의 변화를 이용하지
않고서는 옵션 거래에서 이익을 얻기가 쉽지 않다.
옵션은 마치 시간이라는 거대한 흐름에 역행해서 수영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
이기 때문에 시간흐름에 따른 시간가치 하락을 이용하는 옵션 매도전략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선물이나 주식 포지션을 갖지 않은 상태에서 콜을 매도 하는 것을 순수
콜 매도 전략이라 한다.
콜 매도 전략은 시장이 하락하기를 기대하는 경우에 사용되는 베어 전략
이다.
콜 매도자는 주가지수가 하락하기를 기대하여 콜을 낮은 가격에서 되사고자
한다.
콜 매도에 아무런 가치를 갖지 않는 경우이다.
콜 매도자는 매도시에 받은 프리미엄을 모두 이익으로 갖게 된다.
콜 매도는 제한된 이익을 갖는 반면 무한한 손실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한 연구에 의하면 70퍼센트 이상의 옵션이 아무런 가치가 없이
만기를 맞는다고 보고하고 있다.
어떤 콜 옵션을 매도할 것인가는 시장에 대한 전망이 가장 중요하다.
시장 하락 가능성이 클수록 더 낮은 행사가격의 콜을 매도할수 있다.
그 이유는 행사가격이 낮을수록 프리미엄이 높아 더 높은 수익 가능성을
갖기 때문이다.
보다 보수적인 전략은 높은 행사가격을 갖는 콜 옵션을 매도하는 것이다.
외가격 옵션은 내가격 옵션에 비하여 만기에 행사될 가능성이 적다.
외가격 옵션은 프리미엄은 낮은 반면에 손실기능성이 적어진다.
또한 내재 변동성이 높거나 과대평가된 콜옵션을 매도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
콜을 파는 것은 시간가치를 파는 것과 동일하다.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면 만기가 가까운 콜옵션을 파는 것이 유리하다.
시간가치는 시간 흐름에 따라 가속화되기 때문에 만기가 가까울수록 옵션을
매도하는 것을 유리하게 만들어 준다.
특히 시간가치 하락은 만기전 6주간에 걸쳐서 가장 가속화된다.
따라서 만기가 가까운 7월물의 경우 콜 매도자는 매일매일 시간가치 하락
만큼의 이익을 올리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단순히 싸다는 이유만으로 외가격 콜옵션을 사는 것보다는 차라리 복권을
사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