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이 7일 오전 과천시 별양동의 신사옥 코오롱타워 준공기념식을
갖고 정상업무에 들어갔다.

이웅렬 코오롱그룹회장은 준공기념사를 통해 "코오롱타워는 그룹 새출발의
상징물이자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코오롱 중흥의 산실이 될 것"이라면서
" 제2창업의 의지로 찬란한 코오롱의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그룹외부인사 초청없이 임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차분히
진행됐다.

과천 코오롱타워에는 그룹회장실을 비롯, 9개 계열사의 1천여명 임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채자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