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아이텔(대표 이가형)이 선보인 발신전용 휴대전화기 CT-2.

기존 호출기 가입자들에 의한 구매 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인만큼 기본적으로 호출기처럼 콤팩트하고 휴대하기 편리하게
디자인됐다.

구매층을 넓히기 위해 연령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도록 전체
선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목각인형의 조형 이미지를 추구하여 손에 꼭 쥘 수 있는 단순한
외형으로 만들었다.

휴대시의 버튼 오동작을 방지하고 마이크 수신감도를 높이기 위해
플립타입을 채택했다.

또 기능별로 버튼의 색상을 달리해 사용자가 혼돈없이 쉽게 사용하도록
배려했다.

LCD창을 다이아벨로 처리, 충격에 의한 긁힘이나 파손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