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은 30일 확대이사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김진만 은행장후보의
은행장 선임을 의결한후 김 행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김 행장은 5대 행장으로 한미은행은 은행 창립 15년만에 처음으로 내부
승진 행장체제를 갖추게 됐다.

김 행장의 프로필은 다음과 같다.

42년 경북 군위출신.

경북대 사대부고와 서울법대를 졸업한뒤 66년 상업은행에 입행.

75년 한국종합금융 창립멤버를 거쳐 82년 한미은행 창립준비위원으로
자리를 옮겨 자금부장이사, 상무를 역임.

자금여신및 국제금융분야에 능통하고 탁월한 리더십이 돋보인게 주위의 평.

부인 이용숙여사와 2남.

취미는 등산과 조깅.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