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이 아시아지역 기업체 국제금융담당자들이 선호하는
16번째 은행으로 꼽혔다.

유러머니 자매지인 아시아머니지 6월호에 따르면 싱가폴 호주등 아시
아지역 10개국 3백82개 기업의 국제금융담당 최고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자금조달업무 전반에 대해 어느 은행을 선호하느냐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산업은행이 16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에서 메릴린치(1위) 씨티뱅크(2위) 체이스 맨하탄은행(3위)등
이 상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살로몬브라더스 산와은행 노무라증권 수미모토은행등은 산업
은행보다 순위가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지역 국제금융 책임자들은 특히 국제 신디케이트론 부문에서
산업은행을 6번째로 선호한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