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북한내 제약회사 설립 추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베이징=김영근 특파원 ]중외제약이 북한지역내에 제약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30일 베이징 주재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이종호중외제약회장은 최근 베
이징에서 북한 대의경제협력추진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나 대북투자문제를
협의했다.
이회장은 통일원의 승인이 나는데로 대의경제협력 추진위원회를 통해
북한측에 대북투자 사업계획서를 보낼 예정이다.
중외제약은 이번 대북접촉에서 한국내에선 카르바페넴계 및 폐넴계 항생
제의 중간체인 "중외아지돈"등 고부가가치 약품의 개발과 생산에 주력하고
북한내에서 링거액 등을 생산,한국으로 반입하는 구상을 밝힌 것으로 알
려졌다.
중외제약은 투자지역으로 남포와 나진 선봉지역 등을 검토하고 있으나
완제품의 한국반입과 원료수송이 용이한 개성지역도 투자대상으로 고려
하고 있다고 한 의교소식통은 전했다.
그러나 대북투자 예정금액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중외제약측은 통일원이 방북허가가 나는데로 올하반기중 북한내 투자예
정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일자).
추진하고 있다.
30일 베이징 주재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이종호중외제약회장은 최근 베
이징에서 북한 대의경제협력추진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나 대북투자문제를
협의했다.
이회장은 통일원의 승인이 나는데로 대의경제협력 추진위원회를 통해
북한측에 대북투자 사업계획서를 보낼 예정이다.
중외제약은 이번 대북접촉에서 한국내에선 카르바페넴계 및 폐넴계 항생
제의 중간체인 "중외아지돈"등 고부가가치 약품의 개발과 생산에 주력하고
북한내에서 링거액 등을 생산,한국으로 반입하는 구상을 밝힌 것으로 알
려졌다.
중외제약은 투자지역으로 남포와 나진 선봉지역 등을 검토하고 있으나
완제품의 한국반입과 원료수송이 용이한 개성지역도 투자대상으로 고려
하고 있다고 한 의교소식통은 전했다.
그러나 대북투자 예정금액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중외제약측은 통일원이 방북허가가 나는데로 올하반기중 북한내 투자예
정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