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니웰은 고출력 무선전화기를 적용한 새로운 홈시스템(모델명
HS-980Wide)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최대 3개까지의 전화기를 연결할 수 있으며 아파트의
경우 부근에 외출했을 때도 자유자재로 방문객이나 경비실과 통화가 가능해
방범 방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전화기의 LCD화면에 현관 도어폰 경비실 등 전화가 걸려온 위치가
표시되는게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LG하니웰은 이 장비의 개발로 올해 홈시스템분야에서 1백5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2000년에는 7백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영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