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0억엔규모 해외증권발행..지자체 첫 현금차관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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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국내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일본 노무라증권을 통해
일화 2백억엔 상당의 해외증권을 발행한다.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시설재 도입을 위한 해외증권 발행은 있었으나
현금 차관 형식의 해외증권 발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문정남 지방재정과장 등 실무대표단과 노무라증권
관계자는 지난 24일 일본 노무라증권 국제금융부에서 해외증권 발행조건을
결정하기 위한 회의를 갖고 액면가 발행에 기준금리 2.87%, 가산금리
0.18%, 10년만기 일시상환 등의 조건에 합의했다.
이는 지난 17일 신공항건설공단이 합의한 일화 1백억엔 발행 조건과 같다.
신구범 제주지사는 이에 따라 오는 26일 오전 일본 도쿄의 니혼바시 소재
노무라증권 회의실에서 스즈키 노무라증권 회장과 후지은행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해외증권 발행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노무라증권은 오는 30일~7월2일 공모기간을 거쳐 7월4일 마감과 동시
에 발행자금 2백억엔을 한국외환은행 제주지점에 제주도 명의의 외화예금
계좌에 전액 입금한다.
도는 해외증권 발행 자금을 4개 시/군에 따라 배분, 올해부터 99년까지
1백40개노선 1백66.802km의 도로를 개설하거나 확장 포장할 계획이다.
신지사는 "해외증권 발행자금이 들어오면 장기 미개설 도로공사 등에
투입할 계획"이라며 "도내 건설업체를 많이 참여시켜 침체된 지역 건설
경기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6일자).
일화 2백억엔 상당의 해외증권을 발행한다.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시설재 도입을 위한 해외증권 발행은 있었으나
현금 차관 형식의 해외증권 발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문정남 지방재정과장 등 실무대표단과 노무라증권
관계자는 지난 24일 일본 노무라증권 국제금융부에서 해외증권 발행조건을
결정하기 위한 회의를 갖고 액면가 발행에 기준금리 2.87%, 가산금리
0.18%, 10년만기 일시상환 등의 조건에 합의했다.
이는 지난 17일 신공항건설공단이 합의한 일화 1백억엔 발행 조건과 같다.
신구범 제주지사는 이에 따라 오는 26일 오전 일본 도쿄의 니혼바시 소재
노무라증권 회의실에서 스즈키 노무라증권 회장과 후지은행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해외증권 발행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노무라증권은 오는 30일~7월2일 공모기간을 거쳐 7월4일 마감과 동시
에 발행자금 2백억엔을 한국외환은행 제주지점에 제주도 명의의 외화예금
계좌에 전액 입금한다.
도는 해외증권 발행 자금을 4개 시/군에 따라 배분, 올해부터 99년까지
1백40개노선 1백66.802km의 도로를 개설하거나 확장 포장할 계획이다.
신지사는 "해외증권 발행자금이 들어오면 장기 미개설 도로공사 등에
투입할 계획"이라며 "도내 건설업체를 많이 참여시켜 침체된 지역 건설
경기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