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화학(대표 남춘우)은 크랙이 발생하지 않는 바르는 황토를 개발했다.

이회사는 최근 원적외선 효과로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황토를 쉽게
바를수 있고 시공후 크랙이 발생하지않로록 개발한 "황토방"을 선보였다.

이회사가 2년간 연구끝에 자체 개발한 이제품은 지하 10m이하에 파낸
순수 황토와 황운모, 솔잎 엑기스를 배합해 접착및 들뜸이 발생하지않도록
만든게 특징이다.

기존에 황토와 시멘트를 배합해 사용했던 방식은 배합과정이 불편하고 시
일이 지나면 잔크렉에 도배지까지 크랙이 발생했던 문제점을 해소한 것이
다.

또 솔잎 엑기스의 점성이 강해 혼합 사용하는 제품보다 얇게 시공할수
있어 시공비를 절감할수있다고한다.

구체적으로 24Kg짜리 한통으로 거실바닥은 3평,벽은 4평가량을 바를수
있다.

또 솔잎에서 추출한 엑기스가 실내에 은은한 솔잎향기까지 내주고 또
벌레등 해충 억제 효과도 있다고한다.

이회사는 중국 천진공장에서 솔잎엑기스를 가공해 충남 천안공장에서
가공한 황토및 황운모,철분등의 성분을 배합해 하루 1천포씩 양산에 들어
갔다.

또 대형 아파트건설업체등에 대량 공급에 들어가는 한편 전국 황토방 체
인점을 모집해 일반 가정의 주택 개보수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남춘우 사장은 대형 건설업체의 수요가 증가하고있어 천안공장에 건평
5백평 규모로 제2공장을 설립해 생산능력을 현재의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