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이치현이 12일 캐나다의 캘거리를 물리치고 2005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일본 아이치현은 "새로운 지구촌 형성을 위한 기술, 문화 그리고 통신"
이라는 주제를 제시, "우리가 공유할 지구"라는 주제를 내건 캘거리를 52대
27로 물리치고 세계박람회 주최권을 따냈다.

세계박람회는 아이치현의 세토시에서 2005년 봄부터 6개월간 열리게 되며
2백~3백ha 규모의 박람회장에 12억달러의 건설비를 투자, 4천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