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주식평가손, 종합지수 850대로 상승땐 30%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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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850포인트대로 상승하면 현재 시중은행들이 보유한 주식
평가손을 28.9%이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동원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8대 시중은행의 보유주식
평가손은 3조8천9백37억원에 달하나 종합주가지수 850포인트대에서는
이를 2조7천6백62억원대로 줄일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유가증권평가충당금도 환입하게돼 은행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주가지수가 850포인트대로 상승하고 평가손을 30%만 반영한다면 모두
6천3백64억원을 충당금에서 환입하게 되며 50% 반영시에는 8백31억원을
환입해 그만큼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동원측은 분석했다.
이와 관련,동원경제연구소 온기선부장은 "주식시장 개선과 함께 은행
증권 보험등이 보유한 주식들도 함께 올라 평가손 규모가 줄어들거나
평가손을 미리 반영한 경우에는 평가익을 기록하는등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7일자).
평가손을 28.9%이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동원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8대 시중은행의 보유주식
평가손은 3조8천9백37억원에 달하나 종합주가지수 850포인트대에서는
이를 2조7천6백62억원대로 줄일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유가증권평가충당금도 환입하게돼 은행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주가지수가 850포인트대로 상승하고 평가손을 30%만 반영한다면 모두
6천3백64억원을 충당금에서 환입하게 되며 50% 반영시에는 8백31억원을
환입해 그만큼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동원측은 분석했다.
이와 관련,동원경제연구소 온기선부장은 "주식시장 개선과 함께 은행
증권 보험등이 보유한 주식들도 함께 올라 평가손 규모가 줄어들거나
평가손을 미리 반영한 경우에는 평가익을 기록하는등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