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면톱] 두산경월-영남소주3사, 그린소주 영남지역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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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복주 대선주조 무학등 영남소주3사는 오는 이달말부터 두산경월의
그린소주를 영남시장에서 공동판매한다.
두산경월과 영남소주3사는 최근 사장단모임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공동
판매에따른 로열티지불문제와 판매기간등 이견사항을 최종 마무리했다.
양측은 사장단모임에서 로열티를 병당 1원으로 정하고 판매기간은
30년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따라 영남3사는 상표제작과 생산설비교체작업을 곧 끝내고 6월말부터
자체생산한 그린소주를 영남지역에 내다 팔 계획이다.
영남소주3사는 그린소주판매를 계기로 OB맥주의 영남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영남3사의 그린소주판매로 금전적인 실익은 없으나
취약지역인 영남지역에 그린소주의 브랜드이미지를 심을수있어 무형의 이
익은 돈으로 환산할수 없을 정도로 크다"고 말했다.
두산경월과 영남소주3사가 이처럼 그린소주라는 단일브랜드로 영남소주
시장을 공략할 움직임을 보이자 진로와 조선맥주등 경쟁업체들도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진로는 최근 부산과 경남지역소비자를 겨냥한 산뜻소주를 개발, 시판에
나섰다.
지난연초 전북연고의 보배소주를 인수한 조선맥주 역시 신제품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 서명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6일자).
그린소주를 영남시장에서 공동판매한다.
두산경월과 영남소주3사는 최근 사장단모임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공동
판매에따른 로열티지불문제와 판매기간등 이견사항을 최종 마무리했다.
양측은 사장단모임에서 로열티를 병당 1원으로 정하고 판매기간은
30년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따라 영남3사는 상표제작과 생산설비교체작업을 곧 끝내고 6월말부터
자체생산한 그린소주를 영남지역에 내다 팔 계획이다.
영남소주3사는 그린소주판매를 계기로 OB맥주의 영남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영남3사의 그린소주판매로 금전적인 실익은 없으나
취약지역인 영남지역에 그린소주의 브랜드이미지를 심을수있어 무형의 이
익은 돈으로 환산할수 없을 정도로 크다"고 말했다.
두산경월과 영남소주3사가 이처럼 그린소주라는 단일브랜드로 영남소주
시장을 공략할 움직임을 보이자 진로와 조선맥주등 경쟁업체들도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진로는 최근 부산과 경남지역소비자를 겨냥한 산뜻소주를 개발, 시판에
나섰다.
지난연초 전북연고의 보배소주를 인수한 조선맥주 역시 신제품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 서명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