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자동차보험만 가입하면 교통사고의 위험과 불안이 끝난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정작 사고가 나면 생각지 못한 낭패를 보곤 하는데 이는 자동차보험
이 피해자에 대한 보상 위주로 상품이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운전자보험은 운전자 자신의 위험을 담보해 주는 보험상품이다.

이 상품은 장기보험으로 보험기간이 3년이상이고, 보험기간이 끝나면 납입한
보험료 전액을 돌려 받을수 있다.

계약자는 이자만으로 다양한 보상혜택을 받을수 있으며 만기환급금을 신차
구입자금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운전자보험에서는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망및 후유장애, 치료비, 벌금,
변화사 비용은 물론 형사합의지원금도 보상하고 있다.

결국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은 자동차 운전자가 보다 완벽한 보장을 받기
위한 2대 상품이라고 볼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