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13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연 12.30%를 기록했다.

이날 전장에는 전일의 상승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채권 수익률이 12.33%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그러나 당일 발행물량이 20억원에 그쳐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상태에서
오전장 후반에 단기금리가 안정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익률은
하락세로 다시 반전했다.

또 오후들어서는 일부 기관들의 사자 분위기가 이어졌으나 물량이 많이
나오지 않았고 우량종목들도 드물어 소강상태를 보이며 장이 마감됐다.

이날 단기금리는 큰폭 하락했다.

<김남국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