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PVC 바닥재 인도네시아 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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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인도네시아에 연산 1천2백만m 생산규모의 PVC 바닥장식재 공장을
건설한다고 7일 발표했다.
LG는 기존 합작사인 시나르마스그룹과 공동 투자, 오는 98년 6월까지
자카르타 인근의 카라왕 공단내 2만여평 부지에 바닥장식재 생산공장을
건설키로 하고 최근 현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국내 업체가 해외에 PVC바닥장식재 생산공장을 세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총투자비는 3천만달러로 LG와 시나르마스그룹은 별도 법인을 설립하지
않고 PVC파이프 등을 생산해온 기존 합작법인인 시나르LG플라스틱사에
투자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바닥장식재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양사는 시나르LG플라스틱사에 연산 7백만m 규모의 가구표면 마감재 생산
설비도 갖춰 이 회사를 동남아 최고의 PVC종합가공업체로 육성할 계획이다.
LG는 바닥장식재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2천만달러이상의 매출증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그동안에도 매년 3천5백만달러 이상의 PVC바닥장식재를
동남아지역에 수출해 왔다"며 "인도네시아공장 건설을 계기로 동남아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권영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8일자).
건설한다고 7일 발표했다.
LG는 기존 합작사인 시나르마스그룹과 공동 투자, 오는 98년 6월까지
자카르타 인근의 카라왕 공단내 2만여평 부지에 바닥장식재 생산공장을
건설키로 하고 최근 현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국내 업체가 해외에 PVC바닥장식재 생산공장을 세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총투자비는 3천만달러로 LG와 시나르마스그룹은 별도 법인을 설립하지
않고 PVC파이프 등을 생산해온 기존 합작법인인 시나르LG플라스틱사에
투자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바닥장식재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양사는 시나르LG플라스틱사에 연산 7백만m 규모의 가구표면 마감재 생산
설비도 갖춰 이 회사를 동남아 최고의 PVC종합가공업체로 육성할 계획이다.
LG는 바닥장식재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2천만달러이상의 매출증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그동안에도 매년 3천5백만달러 이상의 PVC바닥장식재를
동남아지역에 수출해 왔다"며 "인도네시아공장 건설을 계기로 동남아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권영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