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5일 폴란드가 오는 2000년까지 유럽연합(EU)
회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시라크 대통령은 프랑스를 방문중인 알렉산데르 크바스니에프스키 폴란드
대통령과 90분간의 회담을 가진후 기자들에게 프랑스는 폴란드의 EU 및 나토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시라크 대통령은 오는 7월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정상회담에서 폴란드가
중.동유럽 2개국가와 함께 회원국으로 가입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폴란드의 EU 가입에 대해서는 폴란드의 2000년 EU 가입을 확신한다며
"프랑스는 어떤 경우에도 폴란드의 EU 가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