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7.04.30 00:00
수정1997.04.30 00:00
정부는 북한이 판문점실무접촉을 거부하고 남북적십자 회담 베이징
(북경) 개최를 거듭 제의한데 대해 이를 수용키로 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정부는 이날 김석우 통일원차관 주재로 통일원 안기부 대한적십자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남북대화전략기획단 회의를 열고 북한측 제의에 대한
수용문제를 논의, 인도적차원에서 이를 받아들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건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