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 제조업체인 한맥전자(대표 전대일)는 무선 도난경보기 "씽코"를
개발,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

이 제품은 적외선 센서와 본체가 별도의 배선없이 무선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설치가 간단하고 센서 위치의 이동이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또 침입자를 감지하면 전화기에 연결된 본체가 미리 입력해 놓은 호출기
휴대전화 등 최대 8군데까지 경보상황을 자동으로 알려준다.

이 경우 호출기는 지정된 번호가 표시되며 전화는 경보음이 수신기를 통해
들리도록 했다.

경보 설정과 해제를 리모컨으로 간단히 지정할 수 있어 노인이나
어린이들도 쉽게 다룰 수 있다.

센서와 리모컨의 추가구입도 가능하다.

(0343)81-7100

< 박해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