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그룹이 중국대련시에서 1천5백여평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17층,
연면적 1만5천평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건설한다.

성원은 최근 중국 요녕성 대련시청 방계회사인 춘달방옥개발공사와
주상복합건물 개발을 위한 합작계약에 서명하고 올 7월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모두 3천만달러가 투입될 예정인 이 공사에서 성원은 건물의 건립 및
분양과 투자비조달을 맡고 중국측은 인허가, 철거를 담당하게 된다.

< 이정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