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작약도에 들어설 해상랜드 조성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인천시는 작약도 해상랜드 조성을 위한 공유수면매립사업을
해양수산부의 승인받아 내년초 착공, 상반기에 완료해 본격적으로 본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인천시 동구 만석동 산3 일대 공유수면 5만4천평방m를 포함, 모두
12만3천평방m에 조성할 해상랜드는 유희 및 운동시설 휴양시설 특수시설
편익 및 관리시설과 숙박시설을 갖추게 된다.

특히 총 3백82억원을 들여 오는 2004년까지 조성하는 유희시설은
보트탐험 놀이시설 카페 해수욕장 전망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 인천 = 김희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