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지역 경제협력기구" (PNWER)에 오리건주를 대표하는 집행위원으로
피선됐다.
이 기구는 반민반관으로 미국의 워싱턴주와 오리건주, 몬태나주 및
알래스카주, 캐나다의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와 앨버타주 등 6개주
주지사 및 주의회 상.하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제, 교통, 자연환경,
농수산, 목재산업과 관광, 무역, 첨단 전자산업 등 각 분야에서의 공동
협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오리건주 상원 무역.경제분과 위원장인 임의원은 PNWER 집행위원
피선으로 서북미지역의 경제와 대아시아 무역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임의원은 "태평양 연안지역은 앞으로도 계속 세계 무역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면서 "오는 21세기 태평양 시대의 정치, 경제 발전에 일익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