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연속극" <행복은 우리 가슴에> (SBSTV 오후 8시25분) =

수완을 찾아온 양회장은 문수의 나이 직업 가족관계를 묻는다.

문수의 집앞에서 차를 세우고 거동을 살피던 양회장은 문수가 어머니의
팔짱을 끼고 나오는 모습을 목격한다.

양회장은 사진속의 아버지를 빼닮은 문수의 모습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문심은 장미리의 집에 전화를 걸어 미리가 파리로 갔다는 것을 확인한다.

<>"일일연속극" <정 때문에> (KBS1TV 오후 8시30분) =

금표를 피하려다 젓갈 위에 넘어진 기남은 금표와 옥신각신 승강이를
벌이지만 세탁비를 받아내지 못한다.

대기는 봉순의 소동으로 아버지로부터 된통 꾸지람을 듣고 은표에게
해명해 줄 것을 부탁한다.

만나자는 줄 알고 좋아하던 은표는 대기가 슬슬 약을 올리며 사정
얘기를 하자 분해서 어쩔줄 모른다.

<>"미니시리즈" <봄날은 간다> (KBS2TV 오후 9시50분) =

장달근이 땅을 내놨다는 소문이 온 동네에 쫙 퍼진다.

달근은 그런 일 없다며 펄쩍 뛰고,도대체 자기 과수원을 누가 측량케
한건지 어안이 벙벙하다.

김중건은 땅값을 높이 쳐주겠다며 자기한테 땅을 팔라고 유혹한다.

이언향은 과수원땅에 대한 달근의 속마음을 떠보려고 애쓴다.

<>"월화드라마" <여자> (SBSTV 오후 9시50분) =

종구의 머리 위로 공사 자재에 떨어지는 것을 본 기남은 종구를
밀어뜨리고 대신 자재를 맞아 다리를 다친다.

종구는 기남을 안고 병원으로 달려가고 깁스를 한 기남에게 미안해하며
어쩔줄 모른다.

온천 여행에서 만난 김막봉 할아버지가 친할머니를 찾아 집으로 온다.

할머니는 민망해 어쩔줄 모르고 다른 두 할머니는 부러워한다.

<>"해저소년 네리" (EBSTV 오후 4시50분) =

칼은 네리가 자기만 좋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다이안은 유브리의
자연파괴에 대해 항의한다.

공사 소음으로 방향 감각을 잃은 찰리때문에 윈스턴을 위시한 올카
친구들이 달려오고 네리는 찰리를 더 깊은 곳으로 안내한다.

혼자 우울하게 있던 칼은 켈러에게 사진이 찍히고 켈러는 이 해저소년에
대해 흥미를 갖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