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

25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12.52%를 기록했다.

오전장부터 사자세력이 없어 약세분위기가 줄곧 이어지다 오후장들어서는
매물도 나오지 않아 거래도 거의 없었다.

보험 지방투신사들이 한전채에 대해 일부 사자세력을 형성하기도 했으나
큰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당일 발행물량은 2백80억원으로 이중 대부분을 증권사들이 상품으로
떠안았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하루짜리 콜금리가 전날보다 0.66%포인트나 상승한
연13.65%를 기록했다.

이날 부가세 납부일이어서 자금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