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표 한미은행장이 한국문인협회 수필가 분야에 정식회원으로 등록됐다.

현직 은행장이 한국문인협회에 정식회원으로 등록되기는 홍행장이 처음이다.

홍행장은 평소에 각종 언론매체에 수필을 기고, 문학적 자질을 인정받았으며
95년도에는 자서전적인 수필집 "외길을 가는 사람의 뒷모습은 아름답다"를
발간해 세간의 주목을 끌기도 했다.

홍행장은 지난해 한국문인협회로부터 "가장 문학적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이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