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시스템(대표 남석우)이 21세기에 세계적인 종합정보통신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아래 새로운 기업이념및 로고를 선정하는등 CI(기업
이미지통합)작업에 나섰다.

이 회사의 새로운 로고는 영문표기 "Comtec"이다.

Computer&Communication Technology의 합성어로 세계화의 추세에 맞춰
영문으로 표기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로고를 통신에서 상호안정적인 정보교환상태를 의미하는 녹색과
청색을 주색상으로 했으며 대문자 "C"는 열린 경영을 상징하는 것으로 고객
감동경영을 펼치고자하는 의지를 형상화한 것이다.

콤텍시스템은 이번 CI작업을 계기로 올해를 제2의 창업의 해로 정하고
세계적인 정보통신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수있는 기술력을 갖추는데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콤텍시스템은 기존의 네트워킹사업에서 벗어나 시스템통합사업및 정보
단말기사업등 신규사업을 다각화하고있으며 LAN관련제품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 신재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