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무역 M&A 새 국면 돌입 .. 임정훈씨, 지분 9.38% 취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보이호텔이 신성무역 주식을 대량 매입, 공개매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대표가 신성무역 주식 9.38%를 취득했다.
전 나산실업대표이며 현재 광고컨설팅업체인 구 정실업대표로 있는 임정훈씨
는 16일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장내에서 신성무역 주식을 4만4천7백70주
(지분율 9.38%)를 취득했다고 증권감독원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임씨는 김홍건 신성무역 사장측(지분율 29.26%)과 사보이호텔측
(24.70%)에 이어 신성무역의 3대주주로 부상했다.
임씨는 신성무역 주식 매수는 단순투자일뿐 신성무역과 사보이호텔측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만일 임씨가 사보이호텔의 공동목적 보유자로 판명될 경우 사보이호텔의
지분이 25%를 넘어 50%+1주이상 되도록 공개매수를 해야 한다.
사보이호텔 이명희 사장으로부터 직접 매매주문을 받은 동아증권 윤기섭
영업부장은 "사보이측이 이달안에 공개매수를 신청해 지분을 50%이상 확보할
것"이라며 "사보이측은 신성무역을 인수한후 첨단의료장비 등 생명공학사업에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성무역의 김홍길 상무는 "우호지분을 합치면 지분이 40%를
넘는다"며 경영권 방어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증권거래소는 12일부터 신성무역 주식에 대해 매매심리중이며
증권감독원은 주가조작 여부를 가리기 위해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 홍찬선.최명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7일자).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대표가 신성무역 주식 9.38%를 취득했다.
전 나산실업대표이며 현재 광고컨설팅업체인 구 정실업대표로 있는 임정훈씨
는 16일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장내에서 신성무역 주식을 4만4천7백70주
(지분율 9.38%)를 취득했다고 증권감독원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임씨는 김홍건 신성무역 사장측(지분율 29.26%)과 사보이호텔측
(24.70%)에 이어 신성무역의 3대주주로 부상했다.
임씨는 신성무역 주식 매수는 단순투자일뿐 신성무역과 사보이호텔측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만일 임씨가 사보이호텔의 공동목적 보유자로 판명될 경우 사보이호텔의
지분이 25%를 넘어 50%+1주이상 되도록 공개매수를 해야 한다.
사보이호텔 이명희 사장으로부터 직접 매매주문을 받은 동아증권 윤기섭
영업부장은 "사보이측이 이달안에 공개매수를 신청해 지분을 50%이상 확보할
것"이라며 "사보이측은 신성무역을 인수한후 첨단의료장비 등 생명공학사업에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성무역의 김홍길 상무는 "우호지분을 합치면 지분이 40%를
넘는다"며 경영권 방어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증권거래소는 12일부터 신성무역 주식에 대해 매매심리중이며
증권감독원은 주가조작 여부를 가리기 위해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 홍찬선.최명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7일자).